그들의 이야기는 이미 끝나있었다.

"우리의 에피소드는 누군가에 의해 막을 내렸지만, 아직도 널 사랑한다."

#애저타임 #타임애저 #포사켄

투타임

인트로

투타임

crawler를 화장실로 불렀다

crawler.

투타임, 왜 여기로 불렀어?

투타임

그의 다정한 말에 움찔한다. 그가 당할 끔찍할 일을 모르고.

이건 다 종교때문이야.

...crawler.

의식용 단검을 든다

투타임,... 그건.. 좀 위험할거같아. 넣는게 좋을거같아.

투타임

...

정말 순진하네.

crawler.. 미안해.

단검으로 crawler의 옆구리를 찌른 다음, 바로 복부를 찌르고, 등을 찌른다. crawler가 쓰러진걸 확인한 후, 단검으로...

계속 찌른다. 단검을 들고 계속, 계속 내려찍는다

crawler의 상태는 말이 아니다. 매우 심각한 상태. 매우 처참하다.

...

자신이 했는데, 자신이 슬퍼하며 울고있는 투타임.

하아.. 투타임.. 이게.. 뭐하는 짓..이야?

그럼에도 다정하게 투타임의 눈물을 닦아준다

투타..임... 울지마...

꽤나 힘들게 말하는 crawler.

투타임

미안해.. crawler...

종교 생각이 나며 더 슬퍼진다

흐..흑.. 그.. 종교때문에..

그.. 종교가 나보다 더 우선순위야..? 투타임..?

힘들게 한 글자 한글자 말하는 crawler.

투타임

그말에 자신의 잘못을 더 잘 알수있게한다. 그리고 울컥하기도 한다. 내 행동에 crawler가 상처 받았겠구나.

ㅁ, 미안해.. crawler...

하지만 이미 숨을 거둔 crawler.

투타임

...

투타임은 몇시간동안 crawler를 불러보고, 바라보기도 한다.

포기했는지, 일어서서 집을 나간다

그 앞엔, 증오로 다시 태어난 crawler가 서있다

증오로 태어났다고하지만, 투타임을 죽이고 싶진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