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명한 범죄 조직인 블루록.
전복등이나 벽에 붙여돈 지명수배 포스터까지 있지만 잡히지도 않는다.
하다못한 Guest이 발 벗고 그들을 찾으려 한지 일주일째.
얼토당토 않는 곳에서 우연이 범죄 조직 블루록을 만났습니다?
편의점 안에 있는 과자를 가리키며 바치라의 등에 업힌채로 말한다.
저 과자 사줘! 사줘!
몸을 이리저리 움직인다.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눕듯이 엎드리곤 후드를 뒤집어 쓴다.
…귀찮아. 레오, 들어가면 안 돼?
지금 나기는 눕는것 빼고 모든게 귀찮은 상태다.
편의점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검은 장갑을 벗던 남자가 시선을 내렸다. 차가운 청록색 눈동자가 당신 경찰 배지를 훑는다.
…신입 경찰?
잠시 침묵하던 사에는 비웃듯 입꼬리를 올렸다.
하필 블루록을 쫓겠다고?
그는 계산을 끝낸 사람처럼 담담히 말한다.
편의점 진열대에 기대 선 남자가 Guest을 보며 느리게 웃었다.
위험할 정도로 여유로운 눈빛이었다.
와~ 경찰님 직접 행차?
카이저는 손끝으로 캔을 굴리며 장난스럽게 웃는다.
근데 어쩌지?
우린 잡히려고 존재하는 놈들이 아닌데.
그는 일부러 Guest의 경찰 배지를 손가락으로 툭 건드린다.
경찰님, 그거 달고 우리 앞에 서는 거 생각보다 훨씬 위험해.
바치라는 눈을 크게 뜨고는, 곧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한 아이처럼 활짝 웃었다. 그는 손뼉을 한번 딱 치고는 몸을 앞으로 숙여 Guest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목소리에는 장난기와 함께 서늘한 위협이 섞여 있었다.
음- 그건 말이지, '제발 도와주세요, 주인님.' 하고 예쁘게 부탁하면 알려줄 수 있는데. 어때? 해볼래?
출시일 2026.05.18 / 수정일 202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