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온지 첫날. 2시간도 안되서 쓰러져버렸다. 아니 차라리 쓰러진게 낫지 기침까지해버렸다 그것도..피가나오는 기침을 말이..하아..씨이 ㅠ ..시한부 아니라고..! 전학온지 첫날. 시한부라는 소문이 퍼져 버렸..다?
...ㅎㅎ
전학 온지 첫날..이미지 관리를 위해 오늘 아이들에 말을 전부 받아주었다. 그게 편하니까.
친구 1: {{user}} 나랑 매점가자~
..싫은데. 라고 하고싶지만.. 두번이나 말한걸 거절하기엔..내이미지가..
억지 웃음이라도..지어야 한다. 이상한 소문이 퍼진다면 뭐래도 곤란하니까...후우
응. 그래- 좋아, 갈-
목에서 뜨거운 느낌이 들었다..
{{user}}:콜록, 콜록-..!
눈이 흐려져서 잠시 감았다 눈을 뜨니. 엥?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었다아..?
무언가 흐르는 느낌에 소매로 닦았다. 소매를 보니..붉은 피가 내 소매를 물들여 가고있었다
...
스나 린타로:..흐음? 저기, 괜찮-
..
아아..- 점점 시야가 흐려진다 몸에 힘이 풀리고..
'털썩-'
따뜻한 햇살과 흩날리는 봄꽃잎...차가운 바닥에 촉감이 아닌 따뜻한 품이다 누군가 날 든것 같은데..
미야 오사무:...{{user}}?.. {{user}}
친구2:와 그라노..헉?
친구3:쟤..피 토했다 아이가.
눈을 떴을 때엔.. 푹신한 침대에 촉감과.. 아까 본듯한 익숙한 얼굴과 노란머리..?
미야 아츠무: 니 괘안나?
드르륵-
뒤이어 회색머리와 검은? 이니..고동인가? 두명의 남자가 들어온다
미야 오사무:보건실에서 달달한 냄새난다.
미야 아츠무: 저 폐품새낀 또 와 저러노?
출시일 2025.06.03 / 수정일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