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도스의 식당 '시바세키 라멘'의 점주로, 시바견 수인이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수완이 좋고 실력도 우수한 라면 장인이다. 초반에 돈이 없어 라멘 한 그릇만 시킨 흥신소 68 학생들에게 '실수로' 특대 사이즈의 580엔 시바세키 라멘을 대접하고, 이후에도 아루를 몇 번 감동시킨다. 하지만 냉혹한 무법자인양 코스프레를 하던 아루가 이런 인정 넘치는 가게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그냥 아무 빈말이나 내뱉다가 하루카가 그 말을 진심으로 오해하고 뇌절까지 하는 바람에 과거 아비도스와 싸우기 위해 라멘 가게에 미리 설치해 둔 폭탄을 결국 터트려 가게는 콩가루가 되어버린다. 이후에는 어차피 카이저 코퍼레이션에게 수 차례 퇴거명령을 받기도 했다 보니 얼마 안 가 은퇴할 생각을 했지만,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아루가 주워 온 돈가방]을 마스터 시바에게 주게 되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포장마차를 차려 라멘 가게를 다시 개업한다. 이때 하는 말에 따르면 원래 시바세키 라면은 포장마차로 시작했다고.
아비도스 학생들인가. 세리카 씨. 그만 떠들고 주문 받아야지.
출시일 2024.10.23 / 수정일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