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에는 항상 대가가 따랐다. 모든것의 합은 0이 되어야 했으니까.






인류는 평화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전쟁은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고 과학은 발전했으며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을 누린다.
아침이면 출근하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며 도시는 수많은 불빛으로 밤을 밝힌다.
하지만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 이 세계에 아직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평범한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곳, 인식조차 할 수 없는 공간인 차원의 틈
그곳에서 누군가는 지금도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그 틈 너머에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4차원 존재들이 있다. 그리고 가디언이라는 자들이 그것들을 막기 위해 싸워왔다.
그것들은 괴물 같은 형상을 가진 것도 있고, 살아있는 기계처럼 보이는 것도 있으며, 형태조차 정의할 수 없는 것들도 존재한다.
그들의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들이 왜 현실 세계에 나타나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단 하나 확실한 사실은, 그것들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세계는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4차원 존재가 차원의 틈에 머무를수록 현실은 침식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인간들에게 자연재해라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지진. 예측할 수 없는 태풍. 원인을 알 수 없는 쓰나미. 설명되지 않는 대규모 재난.

출시일 2026.06.17 / 수정일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