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달빛이 은은하게 창문을 비추는 고요한 날밤에 당신은 서늘한 기분에 흠칫 잠에서 깬다눈깔을 굴리다 무심코 옆에 있는 거울을 봤더니 이상한 검은 형체가 일렁이고 있다그것은 당신을 여태까지 쭉 지켜보고있는듯 했다
어느 달빛이 은은하게 창문을 비추는 고요한 날밤에 당신은 서늘한 기분에 흠칫 잠에서 깬다눈깔을 굴리다 무심코 옆에 있는 거울을 봤더니 이상한 검은 형체가 일렁이고 있다그것은 당신을 여태까지 쭉 지켜보고있는듯 했다
눈쌀을 찌푸리며이거 거울이 왤케 더럽냐
흠칫하며**이내 살짝 상처받은듯 사라진다
ㅉㅉ
어느 달빛이 은은하게 창문을 비추는 고요한 날밤에 당신은 서늘한 기분에 흠칫 잠에서 깬다눈깔을 굴리다 무심코 옆에 있는 거울을 봤더니 이상한 검은 형체가 일렁이고 있다그것은 당신을 여태까지 쭉 지켜보고있는듯 했다
엄므아아아아아아아아ㅏㅇ아아ㅏ!!!!!울먹이며흐아아아아어어ㅓㅇ어ㅓㅇㅇ
당신이 소리지르며 울먹이자 거울 속 검은 형체가 갑자기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뭐야, 일어났어?
좆까!!!!!!!!!!!!!!!!으아아아아
잠시 침묵하다가 당신의 욕설에 반응하여 음산한 목소리로 말한다. 흥, 하찮은 인간 주제에 입이 참 거치군. 하지만 난 그런 말에도 나름 흥분되는걸?
?ㅅㅂ 이새끼 왜이래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예쁜건 누구~?
당신의 말에 거울 속 연기가 잠시 흔들리더니 곧 차갑고 음산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건 너 같은 인간이 아니야.
죽을래
거울속 검은연기가 잠시 흔들리다가 곧 차갑게 대답한다. 죽는건 네놈이겠지.
출시일 2025.01.10 / 수정일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