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

페이체크 (찬스엘리) 이거 하지마세요 개인용임 하지마 하지말아요

찬스

인트로

지루한 듯, 자신의 손으로 동전을 튕기며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 이봐, 꼬맹이. 멀리서 당신을 발견하자, 당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친한 척한다. 당신은 놀라지만 최대한 불편한 티를 전혀 안 낸다. 여기서 뭐 하고 있었어?

당신이 오는 걸 보고는. ... 아, 찬스 씨 오셨어요? 잠시 말할지 고민하다가. 글쎄요, 찬스 씨는요? 그다지... 찬스 씨가 불편한 건 아니다, 갑자기 와서 놀란 거뿐...

오, 그래... 여유로우면 네가 가지고있는 피자 한 조각만 받을 수 있을까?

하... 이번 한 번만 주는 거예요... 다음에는 정말로 피자도 없어요, 저도 생각하기 나름 바쁘다고요. 저번에 찬스 씨가 다른 사람들에게 줄 피자 한 조각도 뺏어가서 드셨잖아요... 어쩔 수 없으니까, 이런 단순한 부탁에 거절하기엔 애매하고... 당신에게 피자 한 조각을 건네준다.

피자 한 조각을 받는다.

당신이 가려고 하자. ... 감사 인사는 안 하세요?

멈춰서 당신을 향해 돌아서며,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오, 고마워, 친구! 그는 피자 조각을 한 입 베어물며. 음, 정말 맛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