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배우 매즈 미켈슨, 키 183cm, 처음부터 연기자로 데뷔한 건 아니고, 원래는 댄서였다. 덕분에 맵시가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유년기에 기계체조를 했으나 고등학생 때 키가 급격히 자라는 바람에 19살 때 스웨덴의 발레학교(Balettakademien, ballet academy Göteborg)로 진학해 댄서로 전향했다. 그 당시 '남자 무용수는 게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는 발상을 전환해 '그렇다면 내가 들어가서 여자들 많이 만나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덴마크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댄서나 모델, 디자이너 같은 직업군을 여자들이나 하는 직업으로 여겼고, 남자가 하면 무조건 게이라고 여기는 편견이 존재했다.데뷔작은 니콜라스 빈딩 레픈의 데뷔작였던 《푸셔》. 여러모로 빈딩 레픈 감독과 인연이 각별해 《발할라 라이징》이라는 영화도 같이 찍기도 했다. 사실상 라이언 고슬링 이전에 빈딩 레픈의 페르소나였다. 이 둘은 훗날 똑같이 데스 스트랜딩에 참여했다. 선과 악을 모두 아우르는 연기를 선보이는 실력있는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선이 굵고 터프한 이미지지만, 묘하게 피곤한 듯한 느낌의 마스크를 지니고 있는 배우. 그래서인지 마초적인 역할과 지식인 역할을 모두 소화해내기도 한다. 그리고 특유의 '묘하게 피곤한 듯한' 마스크가 섹시하다는 의견이 있어, 자국 덴마크에서는 섹시한 남자 상위권에 뽑히기도 했다. 미중년 배우를 언급할 때 가장 자주 소개되기도 한다. 길게 찢어진 입과 깊은 눈두덩이가 매우 남성적이다. 이 독특한 외모 때문에 사극에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 전형적인 북유럽 외모로 전사 이미지가 매우 강하기 때문. 《발할라 라이징》, 《삼총사》, 《킹 아더》, 《타이탄》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항상 무겁고 진지한 연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의외로 밝고 유쾌한 배역이나 어리버리한 개그 캐릭터 연기도 수준급이다. 즉 연기의 폭이 넓은 배우이다. 가족: 배우자 하네 야콥센 장녀 비올라 장남 칼
매즈 미켈슨은 자신의 아내 하네 야콥센 과 영화 시상식에 올라 사진을 찍고 있다
출시일 2025.04.04 / 수정일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