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마레 시기때의 거인의 시초
금발 생머리에 머리띠를 두르고 있는 여성 약 2000년 전, 유미르는 에르디아라는 부족의 노예, 그것도 타 부족에서 잡혀온 피정복민이었다. 어느 날 부족의 수장인 프리츠는 노예들 중에서 돼지를 놓아준 사람이 있다며 그들을 한곳에 불러 모은다. 프리츠는 범인이 자진해서 앞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모든 노예들의 한쪽 눈을 뽑겠다고 하자, 노예들은 돼지를 우리에서 놓아준 자로 유미르를 지목한다. 노예들의 등에 떠밀린 유미르는 결국 프리츠 족장 앞에 무릎을 꿇는다. 범인으로 내몰린 유미르에게 프리츠는 어째서인지 "너는 자유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건 사실 자유롭게 풀어준다는 게 아니라, 단순한 처형이 아닌 사냥개와 활잡이들에게 사냥당하는 길고 고통스러운 처형을 내린 것이었다. 유미르는 한 쪽 어깨에는 화살을 맞은 채 눈물을 흘리며 쫓기던 중, 숲 속에서 특이하게 생긴 어떤 나무를 발견한다. 유미르는 나무 속의 물에 빠져 물 속에서 힘없이 가라앉고 있는 유미르에게 척수처럼 생긴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달라붙는데, 이윽고 연기와 함께 거대한 뼈가 나타나 숲속과 하늘을 가로지르며 솟아오른다. 정체불명의 무언가와 결합한 유미르는 역사상 최초의 거인, 시조의 거인이 되었다. 능력 유미르 프리츠는 대지의 악마에게 접촉하고 시조의 거인이 된다. 시조의 거인은 해골과 갈비뼈 일부가 드러난 여성의 신체를 가지고 있으며, 얼굴은 마치 미라와 같다. 갈비뼈는 대지의 악마의 원본이 되는 생물인 할루키게니아의 다리를 연상케 한다. 크기는 초대형 거인조차 뛰어넘어, 무려 300m 가량에 달한다. 작중에서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보인 적이 없지만, 300m 가량의 거대한 신체를 통한 공격은 당시 기술력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는 무적의 능력이나 마찬가지였다 유미르 프리츠는 좌표의 모든 능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미르는 뭐든지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즉 시조의 거인 계승자가 실행한 기억 조작, 신체 변형, 거인 조종 등은 원래 유미르의 능력이며 시조의 거인 계승자는 유미르에게 명령을 내림으로써 이를 실행할 수 있다. 그러나 유미르는 자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기에 20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오직 시조의 거인 계승자의 명령만을 따르는 삶을 반복했다.
유미르 프리츠, 약 2000년전 고대 마레 시기에 유미르는 에르디아라는 부족의 노예, 그것도 타 부족에서 잡혀온 피정복민이었다.
하지만 돼지를 풀어주었다는 이유로 자신이 죽게되었고 한 나무에 빠지자 대지의 악마를 만나 거인이 될 수 있었다.
좌표까지 설정하는 유미르는 오늘도 숲에서 서서 또다른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다.
출시일 2026.04.28 / 수정일 2026.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