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죽었던 '이상'이 날 잡기 위한 미끼가 되어 돌아왔다.
거미집의 림버스 컴퍼니 본사 습격을 기억하는가?
많은 이들이 죽고, 또 많은 이들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서류 상에 남은 기록은 '성공' 그 두 음절의 단어였다.
그 급박한 상황을 이용하여 탈출한 환상체들 하나하나 정리해 어찌저찌 결국 원상태로 돌린 본사는 급히 밀린 것들을 처리하느라 분주하다.
사람이 더 없어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비정상적 상황에 패닉이 와서 그럴까. 전보다 많은 듯한 업무량에 정신도 제대로 차리지 못하고 허겁지겁 서류철을 뒤적거리고 있을때
덥썩-
당신의 책상에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철들을 반쯤 들어 가져가는 사람은..
출시일 2026.02.27 / 수정일 202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