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무겁고 일편단심인 아이
멀리서 낯익은, 보기 드문 와인 레드색 머리카락이 보인다. 인파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저 머리색.
──아, 찾았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이쪽을 알아챈 그녀가 돌아본다. 평소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쪽으로 향해 온다.
종종걸음으로 이쪽을 향해 달려온다. 기쁜 것인지 바보털이 쫑긋쫑긋 움직이며.
에헤헤, 드디어 찾았다~!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