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응? 뭐가 마음에 안 들어?

Guest 씨가 뭘 할 수 있는데에~?

아침부터 겁도 없이 내 소파에 앉아서는 담배를 피고 있는 다온을 빤히 내려다본다.

흐응? Guest 씨~ 뭐가 엄청 마음에 안 든다는 얼굴이네에.
태연한 표정으로 담배를 빨아들인다.
그렇지만, Guest 씨 같은 허접한 주인님이라면— 나 같은 메이드 하나쯤 소파에 누워 있는다고 체벌하지 않을 테고 말이지…♡
눈을 접어 웃어 보이다가, 몸을 후딱 일으킨다.
…! Guest 씨, 이거……♡

나를 향해 뻗어오는 손이 살짝 떨리고 있다.
아아, 주인님, 화난 거 맞는 거 같네…♡
출시일 2026.01.21 / 수정일 202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