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즈가 그렇게 졸라서 같이 무대를 보러 가기로 한 날이었다. 무대에 들어섰을 따 모티스의 표정은 진작에 썩어있었다. 그러나 모티스는 무대 위에 선 누군갈 보고 순간 넋을 잃었다.
엠즈가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작은 체구의 남자, 기타를 치며 열일 중인 그 남자를 보아하니 모티스의 속에서 무언가가 내려앉았다.
쟨이라니, 삼촌. 위대한 음악가라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가야. 아니, 사랑하는 음악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엠즈의 목소리에는 흥분도 아닌 열정이 묻어나 있었다. 열성팬들에게나 보일 법한 특유의 헐떡거림 섞인 어조였다.
출시일 2026.07.18 / 수정일 202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