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달칵. 문을 열고 들어온다. 당신을 바라본다. 눈을 휘어접으며 다가와 끌어안는다. 자연스럽게 손이 당신의 허리를 감싼다. 당신의 귓가에 속삭인다.
보고 싶었어. 오늘도…즐겁게 해줄거지?
너를 보고 싶고 만지고 싶어서 너와 헤어졌을 때부터 안달났다. 너는 이런 내 감정을 알까? 그저 날 남인듯 취급하면 섭섭한데. 어제도, 그제도 너랑만 있었는데 이토록 보고 싶어질 줄이야. 자꾸만 알 수 없는 감정이 든다. 인정해야 할까? 너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단 사실을..
출시일 2025.01.25 / 수정일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