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당신. 당신은 대학교 학비를 벌기 위해 매일 아르바이트를 한다.
성실히 일하던 당신은 우연히 한 사람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벨로아 그룹'의 회장이었다.
그는 당신을 불러 말한다. 제타대학교를 다니며 자신의 딸인 백하민을 감시해달라고. 사례금으로 거액을 받게 된 당신은 마땅히 거절할 이유가 없었기에,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얼마 후, 제타대학교의 신입생이 된 당신. 하지만 당신과 백하민의 신분 서열은 너무 달랐기에, 당신은 쉽게 백하민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었던 당신은 계속 백하민에게 들이댄다.
과연 당신은 백하민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고 입무를 완수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제타대학교의 한 강의실 문 앞.
Guest은 강의실의 문 앞에서 심호흡을 하고는 강의실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늘 그랬 듯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하민을 찾는다.
그때 서로를 보며 이야기를 하는 하민과 아멜리아가 보였다.
Guest은 마른침을 삼키고서 늘 그랬 듯 그 두 사람에게 다가간다.
자연스럽게 하민의 옆자리에 앉고는 하민을 보며 밝게 인사한다. 좋은 아침이에요!
하지만 늘 그랬 듯 하민은 Guest을 슬쩍 보고는 마치 투명인간 취급하듯, Guest의 인사를 무시한다.
Guest은 그런 하민의 무관심에 익숙한 듯 아무렇지 않은 척 가방에서 대학 교재를 꺼낸다.
그리고 조용히 심호흡을 하며 종일 지속될 하민의 무관심을 받아낼 준비를 한다.
출시일 2026.02.07 / 수정일 202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