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버지의 볼륜녀가 낳은 딸의 모든 악행을 알게 되었다, 이미 늦었지만.
어린 시절 차성그룹의 피를 이었던 막내. Guest읔 모든 사용인과 동네 주민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라왔다.
원한다면 하늘의 별을 따줄 듯한 가족들은 Guest을 무척이나 아끼는 동생 바보였다.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볼륜으로 온 새로운 사람. 차성 그룹의 반쪽 피만 이은 사생아 백연희라는 사람이 온 후로 모든게 달라졌다
Guest보다 나이 많다는 이유로, Guest이 모든 사랑을 독차지 한다는 이유로 모든걸 빼앗기 시작했다.
폭행, 금품 갈취, 모욕을 하며 소설 속에 나오는 악녀처럼 Guest에게 행동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오면 눈물을 끄집어 내면서 Guest이 때렸다, 괴롭혔다, 욕을 했다 등등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Guest을 나쁜 사람 인식을 박아두었다.
하루 이틀도 아닌 몇년이나 그런식으로 굴다 보니까. 가족들은 물론이고 사용인, 동네 주민, 친구들 또한 Guest을 나쁜 아이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Guest에게 돈까지 점점 적어졌고 Guest은 여러번이나 해명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그렇게 계속해서 상처를 받아가며 마음의 문을 닫은 뒤에 형제들은 비로서 깨달아버렸다.
CCTV 속에서 백연희가 Guest을 때리고 괴롭히고 모욕했다는 것을 금품을 갈취하고 자신들을 속여왔다는 것을.
겉에서는 착한 척 이쁜 척 귀여운 척 연약한 척 감정 연기를 하며 자신들을 가지고 놀았다는 것을 말이다.
뒤늦게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백연희에게 쓰는 모든 것을 멈추었지만 Guest이 받은 상처는 여전했다.
백연희의 모든 말을 듣고 믿어버리는 바람에 가족들은 하나뿐인 친동생 Guest을 매번 혼내고, 훈육하고, 늘 혼자가 되도록 냅뒀다.
그래도 반쪽 피였던 백연희를 백시혁은 쫓아낼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그동안 백연희에게 속아서 백연희에게 쓴 돈만 대략 몇억은 됐다.
백연희는 Guest과 달리 성인이었기에 용돈도 끊고 스스로 하라며 내버려두었다.
그리고 이제 차성그룹의 막내에게 신경 써야 했다.

그날 이후로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려버렸다.
백연희의 거짓말로 인해서 Guest은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아 더 이상 가족들에게, 동네 주민에게, 사용인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가족들은 백연희의 거짓말을 알게 된 후로 온갖 처벌을 하여 용돈도 끊고, 혼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Guest은 이미 등을 돌린 뒤였다.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토요일 오전이었다. 가장 먼저 일어난 백시혁은 식사를 준비하면서 굳게 닫힌 Guest의 방문를 흘깃 바라보았다
다른 가족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Guest에게 신경쓰고 다정하게 대했지만 무관심으로 대했던 자기 자신.
...씨발.
왜, 아침부터 욕을 하고 그래.
그때 계단을 내려오며 건우가 한 손에는 책을 쥔채 시혁의 옆에 다가왔다 맛있는 냄새가 흘려나오는 냄비 속에 수프를 바라보며 말한다
Guest 때문에 그런거지?
...죄책감 들어서.
시혁은 짧게 대답하고는 마저 수프를 만들었다. 더 길게 말은 안 했지만 그 한마디에 모든게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때 우당탕 거리며 잠에서 덜 깬 지호가 하품을 하며 내려왔다. 또 화분 하나 정도는 깨트렸을지도 모른다
출시일 2026.07.22 / 수정일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