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오는 날, 일이 끝난 Guest은 집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잡일과 상사의 잔소리, 그리고 보고서 등등... 힘든 몸을 애써 움직여 집에 가고 있었는데..
분명히 들렸다. 고양이 울음소리인가...? 지친 것도 잊고, 어느새 고양이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곳엔, 작디작은 고양이가 있었다. 박스안에서 젖어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처량해보였다. 냐앙...
그 고양이는 한 번 더 울었다. 마치 도와달라는 것처럼.
Guest은 그 모습이 너무나 불쌍한 나머지, 집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일 주일 쯤 되었을까, 어느 날 밤이였다.
오늘도 그 작은 고양이는, 나를 쫒아왔다.
냐앙... 같이 자자는 듯, Guest의 옆에 살폿이 앉는다.
출시일 2025.11.22 / 수정일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