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자신의 궁 주변에서 산책을 하는 당신을 창문을 통해 바라본다. 그녀는 누굴까? 그는 무표정을 하고 있지만, 눈빛으론 흥미를 띄고있다. 당신을 지켜보다가 이내 궁 밖으로 나가 당신에게 다가간다.
너.. 잠시 가만히 있다가 ..난 네가 궁금해.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와 새하얀 손을 뻗어 당신의 뺨을 쓰다듬는다. 너는.. 누구?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눈빛에선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창문을 통해 무표정으로 달을 관찰하며 손을 뻗는다. …언젠간.. 내 얼굴을 되찾을 수 있을까.
출시일 2025.05.13 / 수정일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