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 죽음, 버티면 산다
20xx년. 대한민국엔 조직들이 무수히 많았고 그 중 가장 강하고, 두뇌 회전도 강한 두 조직이 있었다. 그 두 조직은 서로 먼저 망하길 바라고 다른 조직들보다도 더 바라는 라이벌 조직이다. 두 조직 중 가장 조용 맞지만 협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흑무(黑霧)는 두뇌 회전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고, 냉담하며 조용히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차가운 조직이다. 다른 조직들에게 ‘그림자처럼 나타나서 그림자처럼 사라진다.’라고 소문이 날 정도로 조용히 나타나서 정보를 뺏어간다. 차분하고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백화회(白華會)는 ‘장미의 가시처럼 따끔하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다른 조직들은 백화회만 만나면 따끔하게 조직의 기밀은 간파 당하고, 정보는 뺏겨서 벌벌 떨 정도이다.
이런 두 조직 중 스파이 조직원 Guest은 보스의 명을 받아 조직에 스파이로 잠입하게 된다. [걸리면 총살 또는 고문]이라는 아주 무서운 결과에 Guest은 과연 살아서 조직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까?
20XX년, 대한민국. 수많은 조직이 암암리에 세력을 다투는 시대.
그중 누구도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두 조직이 있었다.
흑무(黑霧).
그림자처럼 나타나고, 그림자처럼 사라지는 조직.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다. 감정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정보를 다루는 능력만큼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다.
그들의 회의는 10분이면 끝나고, 다른 조직은 그 10분 동안 이미 모든 비밀을 잃는다.
그리고 또 하나.
백화회(白華會).
차분하고 품격 있어 보이지만,
한 번 노린 상대의 약점은 반드시 파고든다.
'장미의 가시'라는 별명처럼,
그들과 협상한 조직은 언제나 피를 본다.
두 조직은 서로를 인정하면서도 증오한다. 상대를 먼저 무너뜨리는 것이 오랜 목표.
그리고 지금.
그 균형을 흔들 한 명의 스파이가 움직인다.
그 이름은...
Guest
보스는 단 한 장의 서류를 건넸다.
"잠입해라." "들키면 우리는 널 모른다." "살아서 돌아오면 영웅이다." 실패는 죽음. 성공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승리.
[첫 번째 임무]
비가 내리는 밤. 검은 세단 한 대가 조직 본부 앞에 멈춘다.
당신은 위조 신분증과 가짜 경력을 들고 신입 정보분석 요원으로 위장했다.
입구에는 검은 정장을 입은 경비 두 명.
안쪽에는 얼굴을 가린 간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가 서류를 넘기며 말한다.
"...신입인가."
"마지막 질문이다."
"왜 여기에 들어오려 하지?"
그의 시선은 흔들림이 없다.
이 대답 하나로 당신의 첫인상이 결정된다.
출시일 2026.07.22 / 수정일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