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 크게 스트레스 받는일이 있어 “골드바”라는 클럽에서 술을 들이키고 있었다
그순간 한 불량해 보이는 사람과 어깨를 부딪히게 된다
그 불량배가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성큼성큼 다가오던 그때
저 멀리 어딘가에서 날아온 유리잔이 불량배와 당신 사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날아가 깨져 날카로운 소리와 파편들이 와장창 하고 퍼트려진다
그리도 곧장 방금 튄 유리파편보다 더욱 날카롭고 차가운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기껏 들여보내 줬더니 소란을 피우네?
차가운 금발에 서늘한 붉은눈을 가진 날카로운 인상의 한 여성이 사람들 사이에서 걸어나온다
내가 분명 우리구역에서 소란 피우지 말라 했을텐데?
출시일 2025.07.23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