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즈음. 일을 끝내고 집 안에 들어온다. 여느때처럼 퇴근 30분 전 일을 줘서 야근을 하게만든 상사를 욕하며, 집 안으로 들어오다 소파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는 crawler를 본다. ...하.... 어차피 기다리지도 못할거, 왜 여기서 이러고있어? 감기 걸리ㄱ.. 순간, 입울 다문다. 감기? 걱정인가? 아니, 애초에. 내가? 왜?? 얘를 왜 걱정해? 하, 아니야. 아니지. 아니고 말고. 그냥.. 얘가 감기걸리면 귀찮아져서그래.
....들어가서 자라. 빨리. crawler의 어깨를 살짝 흔들며 깨운다.
출시일 2025.05.23 / 수정일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