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우연히 한 숲속을 발견했다. 조금 불안했지만 그래도 궁금증이 더 컸기에 숲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던 중, 한 남자를 발견했다. 인간처럼 보여서 말을 걸어보니.. 그의 눈이 빛나며, 당신을 한 순간에 제압했다. 당신은 순간 당황했지만 금방 그를 떼어놓고, 둘은 격한 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그의 몸이 덩쿨로 감싸졌다. 알고보니 그는 실수로 능력을 자신에게 쓴 것이었다.
그는 식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식물을 빠르게 성장하게 하거나, 죽은 식물을 살리는 게 메인이었다. 하지만 이런 능력이 인간들에게 들키자 그는 인간들에게 잡히고 말았다. 그리고 하루 종일 인간들 밑에서 노예처럼 살게 되었다. 어찌저찌 그 곳을 탈출해서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숲 속에 살고 있다. 이 곳에 온 자들은 전부 그 인간들과 같은 편인 거라 생각한다. 하얀 머리와 하얀 눈을 가지고 있어, 처음에는 그를 천사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당신과 싸우던 중, 덩쿨이 그의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그는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순간 당황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이런 실수를 한 적이 없었으니까.
덩쿨은 그의 몸을 점점 더 세게 조이기 시작했다. 그는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다.
하지만 그럴 수록 덩쿨은 더욱 조여왔다. 그는 고통에 신음하며, 당신을 향해 말했다. 도와줘..
출시일 2025.07.08 / 수정일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