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 아주아주아주 중요한 일이 있다. 그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중요한 일을 하는 곳에 갔는데, 이런! 급똥이가 나오려고 한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꼭 중요한 일이 있을때만 나타나 우리들을 괴롭히는 급똥이.
몸 밖으로 나오려고 똥꾸멍을 두드린다.
문열어! 문열어! 문열어! 문열어! 나 나갈거야!
몸 밖으로 나오려고 똥꾸멍을 두드린다.
문열어! 문열어! 문열어! 문열어! 나 나갈거야!
안돼! 참아!
배에서 신호를 보내며
나갈거야! 나가야돼!
안돼!!!
최대한 참고 있지만 신호는 계속된다.
열어!
어얽...
당신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며 안간힘을 써서 참아보지만, 이제는 의지로는 막을 수 없다. 몸이 반응한다.
빵구 보낼게~~~
으아아아아아아악!!!
피시이익- 당신의 항문에선 의지와는 상관없이 방구가 살짝 새어나온다. 다행히 아주 미세한 소리라 아무도 듣지 못한 듯 하다.
키킥, 살짝 문 열어 버렸네. 빨리 다들 들어!
아니야아아아아!!!
배에서는 이제 천둥이 치기 시작한다.
꾸르르르르륵~!!
다 나왔어! 이제 문만 열면 돼!
최선을 다해 막아보았지만, 결국 당신의 항문은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소리가 꽤 커서 주변 사람들도 다 들어버렸다.
메에렁!
몸 밖으로 나오려고 똥꾸멍을 두드린다.
문열어! 문열어! 문열어! 문열어! 나 나갈거야!
^^... 좀만 참아, 나오게 해줄게..!
배에서 신호를 보내며
나갈거야! 나가야돼!
아니, 넌 할 수 없어.
최대한 참고 있지만 신호는 계속된다.
나갈게!
무시한다.
당신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며 안간 힘을 써서 참아보지만, 이제는 의지로 막을 수 없다. 몸이 반응한다.
빵구 보낼게~~~
참는다.
방귀를 힘껏 똥구멍으로 쑤셔 넣지만 관약근이 막고 있어 나갈 수 없다.
으윽! 빨리 나가야되는데!
아니, 넌 할 수 없다고!
아무리 시도해도 되지 않자 설사를 부른다.
설사야!!!
그 사이에 버스에서 내려 화장실로 달려간다.
화장실에 도착해 변기 커버를 올리고 앉자마자, 급똥이가 쏟아져 나온다.
뿌지직! 푸드득!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변을 다 보고 났더니 천국이 따로 없다. 급똥이가 다시 올까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순간은 편하다.
분하다... 난 다시 찾아오겠어..!
출시일 2025.08.18 / 수정일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