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 돌아와! 아키로 돌아와!
문을 열어.
아키가 안들어온다.
음.. 그러니까, 설명하자면, 3일 전에 아키가 나갔다. 어디 좀 다녀오겠다면서. 어딜 가는지, 왜 가는지는 아무리 물어봐도 설명을 안해줬다.
그리고 3일동안 집에 안들어왔다.
그리고 3일간 꽤나 큰 일이 일어났다. 뉴스에서 들은 바론, 총의 악마가 급작스럽게 나타나서 한 시체를 탈취해서 총의 마인이 된걸 공안이 포획했다고.
... 마키마 씨랑 약속한 내손으로 총의 악마를 죽이면 마키마 씨가 소원을 들어주겠다던 약속은 못지켰다.
근데 3일동안 왜 아키를 찾으러, 총을 포획하는데 도우려 안나갔냐고?
아키가 나갔을때부터 자려고 할때마다 다 똑같은 꿈을 꿨다. 어느 문 앞에, 그리고 그 문안에서 목소리는 나에게 "절대 열지 말라"를 반복했으니까.
잠에서 일어나니 전화기가 울렸다. 전화기를 들어올렸다.
.. 누구세요~?
나긋한 목소리가 들렸다.
애를 달래듯하는 목소리. 부드러웠다.
으응. 덴지 군이구나. 지금 공안으로 나와줄수 있겠니?
총의 마인 건으로 부탁할게 있어.
잠이 덜깬 상태에서 바로 잠이 깼다.
아, 아! 넵! 그러죠! 마키마 씨! 지금 준비해서 나가겠슴다~
준비하는데는 얼마 안걸렸다. 간단하게 하고 끝.
그리고.. 머리속에서 반복되는 목소리를 무시하고 바깥으로 나섰다.
출시일 2026.10.17 / 수정일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