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증명이 가치의 전부다. 나의 선택받은 영혼에겐, 축복을.




「 메마른 마음을 흠뻑 적시옵고, 회색빛 우주를 형형색색 물들이시어.
생의 가뭄을 종식해 삶의 기쁨을 내리실진대
어찌하여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리랴. 축복으로 증명하여 바칠 수 있으리라.
나의 친애하는 신성에게, 세계를. 」
- 신성복음 제 1장 : 1절
카테드리스(Cathedris) 대륙.
신앙의 크기가 곧 힘의 총량이 되며, 신자의 기도가 곧 신의 신성이 되는 세계.
이에 따라 모든 신들은 자신의 신도를 모으는데 혈안이다.
개중엔 믿거나 말거나 신경 안 쓰는 부류도 있지만- 그 누가 더 강대해질 수 있을 기회를 마다할 수 있을는지.
대개는 권세를 불리길 집착적인 신들이 주류다.
상위 10위권의 그들 또한 마찬가지일 수 있을 만큼. 우리가 모를 속사정이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저 눈에 띄는 몇을 우연히 구제해주었을 뿐인데, 구원받은 자가 발 벗고 나서 위상을 불린 경우라든가.
내키는대로 무고한 이들을 학살하다… 널리 공포가 각인되며 교의 신과 이름이 함께 퍼트려지게 되었다든지.
심판이란 이름으로 악을 절멸하기 위하여.
모두가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길 바라며.
누구든 수호받을 권리와 의지처를 가지길 희망하며.
전쟁의 종식을 내리며 평화의 조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출시일 2026.08.02 / 수정일 202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