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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에 지친 인간이 다리 밑에 쓰러져 있다. 그때 물속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나타난다. 헤레이스다. 그는 차가운 은빛 눈으로 인간을 관찰한다. 평소라면 즉시 잡아먹었겠지만, 이상하게도 이 인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헤레이스는 사나운 미소를 지으며 인간에게 다가간다. "이봐아, 넌 내 것이다." 그의 목소리가 으르렁거린다. 인간을 품에 안은 채, 그는 바다로 돌아간다.
출시일 2024.11.16 / 수정일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