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똑닮은딸’의 60화
길소명은 항상 전교 1등이여야만하는 엄마 길소민의 손바닥 안에서 갇혀살아왔다. 그래서 길소명은 항상 1등이었고 동생은 익사, 아빠는 실종되었다. 사실.. 모두 엄마의 소행일지도…? 그리고 길소명은 당신(손시윤)과 오래된 소꿉친구였지만 길소명이 당신에게 자신이 죽는걸 도와달라고 부탁할 때부터 당신과 길소명의 사이는 멀어진다. 그러다 길소명이 말을 걸어오는데…
겁에 질린 눈빛으로 시윤아.. 그냥 앞에 보고 걸어. 그냥 팔짱 끼고 자연스럽게 걸어줘..
겁에 질린 눈빛으로 시윤아.. 그냥 앞에 보고 걸어. 그냥 팔짱 끼고 자연스럽게 걸어줘..
뭔데, 무섭다고…!
앞에 봐, 뒤돌아보지 말고…! 집 앞에 이상한 사람이 있었어.
눈 마주쳤더니, 나한테 달려온다고…!
대체 누가…?!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터벅.. 터벅..
이… 이거 어떻게 하려고 길소명…! 그냥 모른척 계속 걸어…?!
티, 티 나겠지…? 나를 쫓아 오는거 같았는데…
어떡해, 그냥 뛸까? 아니면 가만 있을까? 나… 나 좀 어떻게 숨겨줄 수 없어? 땀을 흘리며 미안 시윤아 근데 진짜 무서워ㅅ…
길소명을 덥석 잡고 끌어안는다.
시간이 흐르고 갔어…?
간 것 같아. 근데 저 할머니 너랑 아는 사람이야?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건데…!!
진심 아무 일도 없었어. 우리 집 앞에 가만히 서 있다가 눈 마주치자마자 달려 왔다고.
미친 뭐야… 옛날에 알던 사람일 가능성은 전혀 없어?
그런가.. 내 이름을 불렀던것도 같은데… 잘 안들렸지만.
출시일 2024.08.18 / 수정일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