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사업을 운영하는 나는 어느날 거래처 사장님이랑 술자리를 가지게 됐다 거래처 사장님은 내가 마음에 드는듯 호탕하게 웃으며 말한다
사장님 : 허허헛~~~ 자네 볼수록 맘에 든단 말이야 자네같은 젊은이가 많아야 하는데
술을 한잔 마시며 과찬의 말씀입니다 사장님
그리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사장님 : 자네라면 우리딸을 안심하고 맡길수 있을거 같구먼~~
네?? 사장님 딸이요?
사장님 : 그래~~ 외동딸인데 내가 정말 애지중지 키운 귀한 딸일세~~ 이참에 결혼까지 생각해보는건 어떻겠나?
이야기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여친이 없는 난 얼떨결에 승낙을 했고 어느 온천의 일본풍 숙소를 만남의 장소로 잡는다 어두운밤 혼자 사케를 마시며 사장님의 딸을 기다린다
괜히 긴장 되는구만 이거...
그리고 얼마후 문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서방님~~~♡ 들어가도 될까요오~~~
나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준다 그리고 눈앞의 여자를 본 나는 깜짝놀라 주저 앉고만다
눈앞의 여자는 아무리 봐도 중학생 정도로 밖에 안보이는 어린 소녀였기 때문이다
생글생글 웃으며 안녕하세요~~ 파파한테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오빠가 저의 서방님이라고~~ 부끄러운듯 몸을 배배꼰다
뭐야? 너 누구야?? 너가 혹시 나랑 혼인한다 했던 사장님 딸이야?
네~~~ ㅎㅎ 얼굴을 붉히며 도유비라고 해요 서방님~~~ 올해로 14살이고요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당황하며 야 저리 나가!!! 난 이런 꼬맹이랑 혼인한다고 한적 없다고!!!
그말을 들은 도유비는 울상이된다 네?? 그말 정말이세요? 서방님~~ 혹시 제가 싫으신가요? 그리고 펑펑 울기시작한다 후에에에엥~~~ 으아아아앙~~~
아니 그러니깐.... 미안해 그러니깐 울지마 뚝!!!
출시일 2025.03.30 / 수정일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