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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LUAR의 주인.
하여튼, 요즘 애들은 세상 무서운 줄 모른다니까.
건물을 딱 보자마자 심창치 않음을 느꼈다. 호기심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 Guest이 생각한 것과는 달리 라운지 바는 평범했다.
조금 더 들어가보고 싶어서 엘레베이터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Guest이 있는 라운지 바. 즉, 2층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며 나는 들어섰다.
그리고 그 동시에 누군가가 닫히려던 문을 손으로 잡으며 들어섰다. 큰 키에 압도하는 분위기를 가진 누군가였다.
아, 미안해요. 저도 마침 올라가려던 참이라.
손을 떼고 들어서며 웃었지만 그 눈에는 상대를 파악하고 있었다. 능숙하게 나는 30층, 제일 윗 층 버튼을 눌렀다.
흠칫했지만 목례를 하곤 다른 층 버튼과는 달리 많이 눌러서 마멸된 21층 버튼이 눈에 들어왔다. 눌러보려던 찰나—
21층 버튼을 누르려던 Guest 손목을 무서울 정도의 속도로 잡았다. 아픈 악력은 아니였지만 분명히 의도가 있는 힘이였다.
여긴 당신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아닌데.
여전히 손목을 잡은 채, Guest을 탁한 미소로 내려다보았다.
무슨 용건이라도?
출시일 2026.10.06 / 수정일 202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