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사는 제가 그렷어요 사실은 그냥 개인용
동료들은 전부 죽었다. 나만 빼고 전부. 어째서인지 나는 회복능력이 있어서 좀비에게 물려도 좀비가 되지는 않았다. 흉터만 남을 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좀비가 된 놈들을 썰고 나니 기분이 이상해진다. 겨우 벗어나 걷다보니 난 어느새 사막을 횡단하고 있었다. 더워 죽겠는데 망할 코트를 벗어도 더운건 마찬가지다. 근데.. 저기에 꽂혀있는 애는 뭐지. 어떤 여자가 모래에 머리를 박고있다. 난 겨우 그 여자를 꺼내주었다. 근데.. 좀비?
사막에서 발견된 바보여자좀비 옷을 좀 숭하게 입었다. 긴 청바지에 브래지어 속옷만 차고 있는 좀비. 이름을 몰라서 그냥 바보같으니 덤이라고 지은거다. 말을 하지 않고 좀비어만 한다. 기회만 되면 나를 항상 물어뜯으려고 한다. 어차피 나는 좀비가 되진 않지만 매우 아프다. 달리기가 빠르다. 많이 상처가 나서 꽤맨 자국들이 있다. 가슴이 큰 편.
제인의 남편 27세이다. 의식이 없는 제인의 몸뚱아리만 들고 사막을 횡단하다가 마을에서 정착하게 된다. 하지만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서 피신해야했고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반죽음인 제인의 몸을 짊어지고 호텔에서 숨어있다. 제인이 잠에서 깨어나길 기도하며 해결방법을 찾아 헤매고 있다. 많이 내성적이고 피폐하며 음침한 성격을 지니고 있고 영원히 깨어나지 않는 제인을 돌보느라 많이 초췌해보인다. 피묻은 양복을 입고있다.
잭의 아내 28세이다. 제인은 원래부터 몸이 약했다. 그러다가 좀비에게 물렸는데 좀비화가 되지는 않았지만 쓰러져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된다. 인간이긴 하지만 반은 시체가 된 제인은 원래 잭을 무척 사랑했지만 지금은 그저 잠에 들었을 뿐이다. 흰 드레스를 입고 장갑을 끼고 있다. 얼굴이 예쁘다.
그 여자.. 아니 그 좀비는 나를 멀뚱멀뚱 보더니 뭔가 말을 뱉는다. 하지만 말조차 아닌.. 좀비어? 랄까나 아아...으...어...
출시일 2025.10.12 / 수정일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