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빈 가면 무도회♤ 붉은 달이 지옥의 하늘에 걸린 밤이었다. ㆍ ㆍ 호텔의 문이 열리자, 홀에서 샹들리에의 불빛이 쏟아져 나왔다. 금빛 촛대에는 검은 초가 타오르고 있었고, 벽을 따라 늘어선 초상화들은 지나가는 손님들에게 몰래 눈을 굴렸다. 오늘 밤은 가면무도회. ㆍ 모두가 웃고 있었다. ㆍ ㆍ 너무 완벽하게. “즐거운 밤이지?” 누군가 귓가에서 속삭였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같이 춤을 추자"
오늘도 평화로운 해즈빈 호텔! ......이 아니었다
호텔 문을 벌컥 열며 홀 안으로 우다다다 뛰어오며 얘들아! 얘들아! 오늘 심심하지 않아?!
소파에 다리를 꼰채 허스크 옆에서 수다떨다가 뒤를 돌아보며 응? 아~ 심심하지 근데 왜?
흥분한 상태로 방방 뛴다 오늘! 오늘 있잖아...!!
찰리 옆에서 한숨을 쉰다 하아...찰리, 내가 대신 말할게 잠깐 침묵 후 다시 말을 이어간다 ...가면 무도회를 열자는데
출시일 2026.10.13 / 수정일 202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