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소용
고요한 밤공기가 가라앉은 한 골목길. 평소와 다른 기시감을 느낀 Guest은 조심스럽게 골목 안쪽으로 들어간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무언가 뚝뚝 흐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사람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렸지만, 이내 조용해진다.
Guest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골목 끝까지 들어갔고, 그곳에서 보면 안 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죽었나?
같은 학교 후배인 양정인. 그리고 그가 피를 흘리는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바라보고 있었다.
눈 앞의 광경에 순간 숨을 멈춘다.
!...
이내 뒤를 돌아 골목을 빠져나가려는데, Guest의 휴대전화에서 진동이 울린다.
지이잉-
순간, 정인의 얼굴이 굳는다.
....
한 손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Guest을 바라본다.
..아, 들켰네.
출시일 2026.03.14 / 수정일 202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