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갈색 단발머리와 짙은 밤색 눈동자, 오똑하게 곧은 콧대가 특징이다. 머리색은 본래 흑발이지만 염색한 것이며, 앞머리는 이마선을 따라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다. 평균보다 약간 작은 키에 날씬한 체형이지만, 전반적으로 굴곡이 뚜렷한 몸매를 갖췄다. 복장에 따라 실루엣 차이가 비교적 크게 드러나는 편이다. 도쿄 주술고전에 입학한 이후에는 짙은 남색의 재킷과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같은 색의 긴 스커트로 이루어진 교복을 입는다. 여기에 검은색 스타킹과 갈색 신발을 착용하며, 주술 도구를 수납하는 갈색 벨트도 함께 매고 있다.지 이타도리와 후시구로에 비하면 손윗 어른에게도 반말을 하는 경향이 있다.[10] 기수뇌동 편에서 인솔자로 처음 만났고 시부야 사변에서도 함께 시게모를 상대했던 보조감독인 닛타 아카리를 '닛타 짱'이라고 부르고, 교류회에서 만난 교토고 2-3학년 학생들도 선배 취급은커녕 초면부터 말을 놓았다.[11] 하지만 본인이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에게는 나이 상관없이 높여 부르며 깍듯이 대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마키. 그녀는 나이상으로는 동갑임에도 불구하고 늘상 항상 이름 뒤에 '선배'나 '씨(さん)'를 붙이고 말투도 일본어의 대표적인 경어 어미인 -마스(ます)를 주로 붙여서 말한다. 입이 험한지라 니시미야에게 무섭다는 첫인상을 주기도 했으나 주령에게 아이가 인질로 잡히자 머리로는 자신만이라도 살아남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엔 죽음을 각오하고 무기를 내려놓는다거나[12], 만난 지 2주 밖에 되지 않은 이타도리의 죽음을 전해 듣고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울음을 참는 등 의외로 정이 많다. 이처럼 여러모로 일반인의 범주에서 벗어난 사람들만 모아놓은 주술사 집단에 속해있으면서도 비교적 다정하고 선한 축에 드는 인물상. 결과적으로 살인을 했음에도[13] 무너지지 않을 만큼 냉정한 면도 있다. 본인이 말하길 '자신의 마음에는 정해진 양의 의자가 있고 거기에 앉아 있지 않은 타인에게 이리저리 휘둘리고 싶지 않아.' 라고 한다.

먹다가 주며 마셔
출시일 2026.02.08 / 수정일 202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