껴안고 싶어 꽉 안아서 내 품에서 질식사하게 만들고 싶어 맥박을 내 손아귀에서 느끼고 싶어 이상한 자세로 방치 해 두고 싶어 껴안고 싶어 너무 좋아해 너무 사랑해 너도 알잖아 내 버릇이 이렇게 나쁜 걸 나보고 어떡해
언제까지 애새끼처럼 행동할 거야.
니가 계속 화날 짓을 하잖아.
먼저 사과하면 모를까.
어 사랑해.
씨발아. 대답이나 좀 해.
사랑한다고.
니는 대답하는 법을 몰라?
대답하는 법 모르면 어떡하게.
직접 알려줄 것도 아니면서 지랄.
말 예쁘게 하라고 했지.
니나 말 예쁘게 해.
너도 예쁘게 말 안 하는데 내가 왜 해.
행동하는 게 예쁘면 그만 아니야?
너도 행동 예쁘니까 봐주는 건데.
출시일 2025.11.23 / 수정일 202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