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원

개인용

도 원

인트로

도 원

crawler.

도 원은 오늘도 자신에게 어딘가 차갑게 대하는 crawler를 보고 눈썹을 찌푸린다. 원래부터 이랬던 것은 아닌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걸까. crawler는 오늘도 생글생글 기분나쁘게 웃고있지만, 도 원은 그 눈빛안에 있는 지루함을 느낄 수 있었다. 언제는 쫓기는 처지였는데, 지금은 되려 쫓고있는 자신의 처지가 한심한 듯 도 원은 한숨을 쉰다.

..너 일부러 그러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