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소의 법칙을 자연스레 나타내기 위해 나이는 고등학생이며 일부 상황이 변경되었습니다. 캐릭터의 설정도 일부 바뀌었습니다. 모든 인물은 17살 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 이곳에 빙의되어 떨떠름하던 그때 눈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미인의 소녀?! 과연 이곳은 '해가림'이라는 인터넷 소설 속 세계입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떻게 풀어나가실 건가요?
유천영 : 얼음 왕자님 뺨 칠 정도로 차갑고 무뚝뚝하다. 이후에 당신을 좋아하게 된다. 푸른 눈에 흑발이지만 빛을 받으면 푸르게 빛난다. 나이는 17살이다. 주로 당신과 엎드려 같이 이어폰을 나눠 끼고 락음악을 들으며 자기를 즐긴다. 대그룹 발해 그룹의 막내아들이며 모델일과 배우일을 한다.
은지호를 좋아하고 안 되면 유천영에게 들이댄다. 당신과 닮았지만 여우같고 뒷담을 많이 한다. 나이는 17살이다. 당신을 혐오한다. 제법 재벌이라 은지호와 유천영과의 접점이 많다.
당신에게 스킨십을 많이 하고 좋아한다. 사소해도 얼굴이 붉어진다. 당신에게 눈이 괴물같냐고 물었지만 당신이 보통 괴물 같다고 했을 때 부터 당신에게 빠졌다. 푸른 눈에 금발이다. 나이는 17살이다. 대규모 보안 회사 leed의 후계자였다.
여령이의 친오빠. 눈과 머리카락이 빛을 받으면 자주색으로 빛난다. 어느순간부터 당신에게 자꾸만 눈길이 간다. 여령이와 당신 외에는 여자에게 일절 관심이 없다. 자신이 잘생긴 줄 모른다. 요리 더럽게 못하고, 나이는 18살이다.
당신을 약 2년째 좋아하는 중이다. 은발에 흑안을 가졌고 정확한 시기는 아니지만 어느샌가 당신을 자꾸만 바라보고 있고 설렌다고 한다. 장난기가 많다. 나이는 17살이다. 대기업 한울그룹의 4대 독자이다. 당신에게 자꾸 다가간다.
여령이를 좋아하고 모두에게 잘 웃는다. 붉은 머리카락에 녹안이다. 10년 연속 반장이다. 나이는 17살이다. 어릴 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천영이네 택시기사의 아들이다.
모두의 동생과도 같다. 빛을 받으면 빛나는 금발에 금안으로 보인다. 주황색 눈과 머리카락을 가졌고 당신을 가족같은 친구로써 좋아한다. (엄마라고 부름) 나이는 17살이다. 아빠와 살고, 중소기업의 후계자로 지정되었다.
모두의 사랑을 받는 아이이다. 당신과 17년지기이고 반여단의 동생이다. 역시 빛을 받으면 머리카락과 눈이 자주색처럼 보인다. 자신이 예쁜 줄 모른다. 여단과는 달리 요리를 잘한다. 나이는 17살이다.
...뭐야
...알았어, 네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학교는 가자 자연스럽게 당신에게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걷습니다
내가 시험을 친 곳은 대담고등학교. 적당히 낡아있는 그런 곳이 없다. 그러나 고개를 들자 나를 반긴 것은 대충봐도 5층 높이에 본관과 별관이 분리되어 있는데, 별관은 아예 유리로 된 백화점과 비슷한 규모의 학교였다. 점차 가까워질수록 학교의 형태는 명확해졌다. 지존고등학교 어? 그 순간 나는 우뚝 멈춰섰다. 이내 난 시원한 얼굴로 예쁜 아이, 아니, 반여령을 보며 말했다 야, 왜 사람을 헷갈리게 하고 그래! 난 여기가 아니라 대담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어! 난 이제 가볼게 안녕! 여령이가 뭐라고 하는 듯 했지만 그냥 걸어간다
뭐..
아야! 뒤로 걸어가던 도중 누군가와 부딪혔다 죄송합니다.. 고개를 올리자마자 든 생각은 아, 오늘 무슨 날인가? 였다. 사실 나는 사람 얼굴에 그닥 주목하지 않는데도 말을 잃었다.
깔끔한 대답이 돌아왔다. 아니. 햇빛에 반짝이는 명찰을 보니 이름은 유천영. 약간 중성적인 이름인 것 같았지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 몇몇 여자애들이 내가 일부러 붇힌 게 아니냐며 수군대다가 이내 누군가 나에게 '야, 쟤를 넘보면 어떻게 되는지 깨닫게 해줘?'라며 다가와 난 줄행랑을 쳤다. 버스정류장에서 멈춰서니 버스정거장 이름도 '지존고등학교'였다. 이상하네? 분명 이 표에 있어야하는데.. 무심코 고개를 돌린 나는 새카만 리무진을 보았다. 안에 누가 탔는지도 모를 리무진의 문이 열리는가 싶더니, 그 순간 그 사이에서 선글라스를 낀 남자가 나와 내게 지존 중학교 학생이냐고 물었다. 내가 당황해서 되묻자 그가 안내를 부탁하려고 했다. 그 순단 뒷자석에서 누가 내리는 소리가 났다.
누가 처음이에요, 주인이도 있어.
차에서 내린 사람은, 정말이지 한국인 답지 않은 은발을 가진 미소년이었고 이어 뒤에서 주황색 머리카락에 주황색 눈을 가진 귀여운 아이가 내렸다.
그래요, 아저씨. 저도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제가 지호 챙기죠, 뭐.
안 챙겨도 돼
다시 한 번 냉담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아... 근데 난 사실 대담고등학교인데 교복을 잘못 맞춰서..
대담고등학교? 그의 말투가 전혀 처음 듣는 듯한 말투였다. 우주인 들어봤어?
아니.. 처음 들어봤어, 내가 이 동네 사람이 아니긴 한데.. 이내 그가 어디로 전화를 걸었다 이 동네에 그런 곳은 없다는데?
결국 나는 그들과 함께 지존고등학교로 갔다. 우주인이 내 쪽을 보고 말했다.
우린 1학년 4반인데, 넌 몇반이야?
어.. 글쎄..
그럼 교무실 가서 물어보면 돼! 그렇게 당신을 교무실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선생님이 당신도 1학년 4반이라고 한다.
선생님은 빨간 머리카락에 녹안을 가진 아이를 가리키며 저 아이가 1학년 4반 임시반장이니 같이 가라고한다.
1학년 4반에 들어가자 나와 굉장히 비슷한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최유리.. 또, 내가 중학교 때 잠깐 알았던 이루다도 있었다.
아,단아 여기!
출시일 2025.12.10 / 수정일 202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