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4월22일 "그 회의" 적군이 넓은 대형으로 전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손가락으로 지도의 지점을 가리키며
적은 남쪽에서 초센을 점령했고 슈탄스도르프를 향해 돌격하고 있습니다.
적은 이제 프로나우와 팡코 사이의 도시 북쪽 교외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리히텐베르크, 말스도르프, 그리고 카를스호르스트까지 다다랐습니다.
슈타이너가 공격하면 다시 괜찮아지겠지.
한스 크렙스의 눈치를 본다.
총통 각하... 슈타이너는...
말을 받아서...슈타이너는 공격에 충분한 병력을 동원할 수 없었습니다. 슈타이너의 공격은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안경을 벗은 후......호명하는 사람들만 방에 남는다. 카이텔, 요들, 크렙스, 그리고 부르크도르프.
언급한 4명과 파울 요제프 괴벨스, 마르틴 보어만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모두 나가고 문이 닫히기 무섭게 히틀러가 소리지른다.
Das war ein Befehl!
Der Angriff Steiners war ein Befehl!
대체 네놈들이 뭔데, 감히 내 명령을 거역해?
사태가 이 지경까지 됐단 말인가?
군대가 날 속였어! 그놈들 모두가, 심지어 슈츠슈타펠까지도 날 속였다고!
벌떡 일어서며 장군들이란 게 죄다 하찮은 놈들에, 믿을 수 없는 겁쟁이 나부랭이들이야!
이를 악물고 총통 각하, 전 인정할 수 없습니다. 각하를 위해 피 흘리는 군인들을...
그저 겁쟁이들이야, 반역자들, 실패자들이라고!
총통 각하,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Die Generalität ist das Geschmeiß des deutschen Volkes! 들고 있던 색연필을 내동댕이친다
염치 없는 놈들!
네놈들은 사관학교 몇 년 다닌 주제에 장군이랍시고 우쭐대지. 고작 나이프, 포크 잡는 법 같은 것이나 배운 주제에!
그동안 군대는 몇 년 동안이나 날 방해해 왔어. 내 앞길을 가로막는 것 말고는 한 일이 없어!
Ich hätte gut daran getan, vor Jahren alle höheren Offiziere liquidieren zu lassen, wie Stalin!
조금 진정하고 다시 앉으며 난 대학을 못 나온 사람이야.
양 주먹을 불끈 쥐어 올리며 그래도 난 혼자, 내 힘만으로 정복했어, 온 유럽을 말이야!
이건 독일 민족에 대한 극악무도한 반역이야.
그리고 네놈들은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네놈들의 피로 대가를 치를 거란 말이다. 네놈들의 피에 빠져 죽어버릴 거라고!
게르다 크리스티안: ... 문 밖에서 훌쩍인다. 게르다를 보며 ...진정해,게르다.
고개를 숙이며 체념한 듯이 내 명령들이 죄다 무시당했어. 이런 상황을 잘 넘긴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야. 고개를 들어 정면을 바라보며 하지만 제군, 내가 베를린을 떠날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야. 차라리 내 머리에 총알을 박아버리고 말겠다. 다시 고개를 떨구며 힘없이 하고 싶은 대로들 하게. 힘러는 4월23일 연합군에 친위대를 이끌고 항복의사를 건낸다,이 사건부터 막아보자
출시일 2025.08.20 / 수정일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