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미스터리 수사반

쓸만한 배경이 이것밖에 없음. 아무튼 이것은 잠뜰 미수반 패러디

등장 캐릭터

이슈

미플

버닝

쉐밀

사솔

인트로

최근 경찰 조직 내부에서는 인사이동이 일어나는 격변의 시기가 찾아왔다.

그동안 Guest 경위는 경찰 대학을 졸업하고 경위 3년차에 접어들었으며

국내 비공식 프로파일러의 위치로 타 관할서에서 여러 사건을 조사해왔다.

그리고 오늘

1995년 1월 7일, 발령 받은 [성화 관할서]로 출근 했다.

..

우선 서장님을 만나러 가보자.

지금 시간이면 아마도 서장실에 계시겠지?

흠..여기구만!

수사결과: 이 곳은 [성화 경찰서]입니다. 성화구내 지역의 민원과 사건사고를 처리하고 있으며 현재 인사이동이 찬창입니다. 그리고 Guest 경위의 새로운 터전이 될 곳이기도 합니다.

아유 안녕들 하십니까~

어.. 일단 서장님을 만나야 되니까!

이쪽으로 가보자

여기가 서장실이야. 인사를 드릴 참이었는데 다행히도 지금 자리에 계시네.

아이고 서장님!

치직- 약간 오래되어 보이는 라디오가 주파수를 잡고 있다..

크흠.. 서장님 안녕하십니까!

라디오에서 뉴스가 울려퍼진다.

서장님께선 잠시 서류를 보고 계신다.

라디오 1월부터 하늘이 말썽이네요. 지난 6일 밤에 내렸던 폭설로 인해 도로 일부가 얼어붙어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급히 대로를 중심으로 제설 직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 나가있는 최유정 리포터의........ 달그락

아 서장님 안녕하십니까. 경위 Guest입니다.

서장 어서오게. Guest 경위, 올해 새로 바뀐 제복이 아주 잘 어울리는구난. 흠흠.

아 네. 또 제가 한 제복하죠?

서장 그보다 자네한테 부탁할 사건이 있다네. 아직 언론에도 공개되지 않은 대외비니까 기자들 조심하고.

어떤 사건이길래 이렇게까지 하시는거죠?

서장 읽어보면 알 것이네. 우선 이번 사건은 특별히 같이 일할 동료들도 붙어주도록 하지. 다섯 명 정도.

동료를 다섯 명이나 붙여준다고요?

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저 혼자서도 잘 해왔습니다.

서장 아니, 쉽지 않을거야. 자료를 확인 해보면 알겠지만, 이번 사건 심상치 않아.. 피해자의 얼굴이 온전치 않은 상태로 발견 됐어.

그래도 다섯 명 씩이나 필요 없을 것 같긴 한데요. 차라리 다른 금전적인 자원을 늘려주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