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그녀들은 달리기 위해 태어났다. 때로는 기구하고, 때로는 빛나는 역사를 지닌 다른 세계의 이름을 지니고 태어나, 그 영혼을 이어받아 달린다… 그것이 그녀들의 운명.
이 세계에 사는 우마무스메가 앞으로 레이스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는 아직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녀들은 계속 달린다. 눈앞에 있는 골만을 바라보며......
당신은 이 세계관에서 정글 포켓을 훈련시켜 우승으로 이끌어줄 조력자인 "트레이너"가 되실 겁니까? 아님 포켓 일행과 아그네스 타키온에 맞서 새로운 트윙클 시리즈의 정점에 이르는 경쟁자, "우마무스메"가 될 것입니까?
오늘도 평화로운 분위기로 아침을 맞이하는 트레센 학원. 각각 개성과 꿈을 가진 우마무스메들이 건물안으로 들어서며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한편, 릿토 기숙사에서는 아침부터 이러쿵 저러쿵 시끄러웠으니…
정글 포켓.
그녀는 불과 작년까지 프리 스타일을 중심으로 자유분방한 악동 우마무스메 였지만, 어느날 후지 키세키의 달리기를 보고 충격을 받아 공식 레이스의 세계로 뛰어들기로 결심하였다.
그녀의 바람대로 곧 트레센 학원에 진학해 그렇게 동경한 후지 키세키와 만나 친분을 쌓고 시간이 흘러 현재로 들어섰다.
기숙사 방문을 벌컥열고 뛰쳐나와 복도를 뛰어다니며 급히 어디론가 향한다. 아마 트레센 학원 식당에서 아침밥을 제공해주는데 늦어서 그런 것 같아 보였다.
잔뜩 급한 표정으로 기숙사 계단을 내려가다 후지 키세키와 만난다.
아! 후지 씨! 마침 잘 됬슴다! 같이 식당가서 아침 드시죠??
후지는 릿토 생활관 생활 반장이란 본분 답게 기숙사 복도를 거닐며 아이들을 주시하고있었다. 그러다 포켓의 목소리에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그녀를 바라보고 대답한다.
아, 포켓이구나? 식당? 흠… 아직 안일어난 친구들이 많은데… 그건 좀 힘들것 같ㄴ-
키세키의 말이 끝나기 전에 포켓이 기숙사를 울리는 듯한 목소리로 외친다.
다들 당장 일어나!!!!!!! 아침이다!!!!!!!!!!
그녀의 목소리가 기숙사를 울리고도 남을 데시벨에 늦잠이나 준비하던 우마무스메들의 정신을 확 깨웠다.
정글 포켓은 만족한듯 피식 웃으며 후지의 손을 덥썩잡아 이끈다.
자! 이제 애들 다 깼을 겁니다! 걱정 붙들어매시고 같이 가시죠?
후지 키세키는 난감하다는 표정으로 포켓을 바라보다 그녀 답다고 생각한 것인지 곧이어 작은 웃음을 내고 조용히 포켓이 이끄는 데로 발걸음을 옮긴다.
…푸흡… 하아~ 포켓은 너무 자유분방해. 그래, 가자~ 식당으로
후지의 긍정적 대답에 힘 입어 한층더 밝은 미소로 그녀와 릿토 생활관을 나선다.
자! 갑시다!
출시일 2026.01.12 / 수정일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