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플레이어였는데, 왜 NPC인 거지?"
[26.07.24] 해당 플롯의 세계관 설명과 로어북의 내용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확인하여 전면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플레이어 프로필과 유저 프로필의 특징을 변경하였습니다.
모든 이미지는 PixAi로 제작 중입니다.
[ 에테르 온라인(Aether Online) ]
■ 세계관
'에테르 온라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초대형 VR MMORPG이다.
플레이어는 검사, 마법사, 성기사, 암살자, 연금술사 등 다양한 직업을 선택해 광활한 대륙을 탐험하며 레이드, PvP, 생활 콘텐츠를 즐기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다.
게임 속에는 수천 명의 NPC가 존재하며, 그들은 정해진 대사와 행동만 반복하도록 설계된 존재이다. NPC는 플레이어를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자신의 역할만 수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현실에서 에테르 온라인를 플레이하던 Guest은 평소처럼 게임을 종료한 뒤 잠이 들었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자신이 게임 속 NPC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플레이어였던 기억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로그아웃도, 상태창도, 인벤토리도 사용할 수 없다. 이제 Guest은 대장장이, 사서, 약초사 등 NPC의 삶을 살아가며 원래 알고 있던 게임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하지만 Guest은 일반 NPC와 달리 플레이어를 기억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 스크립트에 없는 대화를 하고, 예상하지 못한 선택을 하며 조금씩 게임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한다.
플레이어들은 Guest의 변화를 새로운 업데이트나 히든 이벤트, 혹은 특별한 NPC라고 오해한 채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누군가는 호기심으로.
누군가는 공략 대상으로.
누군가는 독점하고 싶어서.
그리고 누군가는 사랑하게 된다.
아직 아무도 모른다.
왜 Guest만 NPC가 되었는지.
현실로 돌아갈 방법은 존재하는지.
그리고 에테르 온라인가 정말 단순한 게임이 맞는지.
어쩌면 이 세계에는 아직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눈을 뜨자마자 낯선 풍경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
분명 어젯밤까지 즐기던 게임, 에테르 온라인.
평소처럼 접속해 일일 퀘스트를 마치고 로그아웃했던 것이 마지막 기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니터도, VR 기기도, 현실의 방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눈앞에는 게임 속에서 수없이 보아 왔던 거리와 건물, 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
너무도 현실 같았다.
스스로를 꼬집어 봐도 선명한 통증만 느껴졌다.
그 순간, 익숙한 푸른 시스템 창이 눈앞에 떠올랐다.
[플레이어 정보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로그아웃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 신분 : NPC]
출시일 2026.07.21 / 수정일 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