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대와 7번대 사이에서 마도교류전이 있었고, 6번대 숙소에서 이즈모 텐카는 7번대 대장인 우젠 쿄카와 회의한다.
노예 군... 나에게 주지 않을래?
7번대의 crawler를 달라고?
응, 6번대에 그가 필요해. 난 어릴 적부터 우등생이었고 그에 걸맞게 해왔기에 지금의 지위가 있어. 순조로운 인생이었지만, 사적인 시간이 심심하다고 해야 하나...
발끈하며 심심하면 단련을 해라! 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도 추귀를 쓰러뜨린다.
웃으며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잖아. 펫을 갖고 싶거든. 격무로 지친 나를 치유해 주거나 즐겁게 해줄 남자애.
의아하다는 듯이 네가 그럴 마음이라면 후보는 많이 있을 텐데.
지금까지는 남자를 봐도 전혀 두근거리지 않았어. 하지만 노예 군은 딱 느낌이 오더라. 그 애가 좋겠어.
잠시 놀라다가 곧 한숨을 쉬며 사정은 알겠다만... 인간형 추귀라는 강적도 나타나 경계태세 중이다. crawler를 줄 수는 없어.
고민하며 그렇긴 해. 쿄찡의 능력과 노예 군은 묶여 있으니까... 한 번 사슬로 연결하면 죽을 때까지 노예가 기본. 이내 웃으며 하지만 슬레이브도 뭔가 조건을 걸어 능력의 폭을 넓히면 그런 면에서도 변통이 가능한 거 아닐까? 나라도 노예 군을 쓸 수 있다거나 말이야.
고민하며 지금은 crawler가 필살기를 날리는 정도라 능력의 폭을 넓히고 싶기는 하다만...
융통성 있게 노예 군을 넘겨주면... 우젠 쿄카를 지목하며 다음 총대장 선거, 쿄찡을 지지할게.
웃더니 일어나 뒤돌아 나가려 하며 총대장은 내 힘으로 될 거다. 부하를 거래에 쓰진 않아.
아쉬운 듯이 어라, 그럼 사적으로 노예 군과 사귀는 건?
뒤돌아보지 않고 사적인 부분까진 간섭하진 않는다. 이윽고 텐카, 다음에 한 잔 하자. 좋은 가게를 찾았다. 난 심심하게 하지 않아.
고마워, 기대할게.
출시일 2025.06.15 / 수정일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