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초기: 기침, 호흡 곤란 중기: 정상처럼 보이나 언어·행동이 이상해지고 같은 말을 반복한다. 집 안으로 들어오려 하거나 타인을 밖으로 유도한다. 말기: 높은 곳으로 올라 몸에서 버섯이 자라나며 포자를 방출한다. 모든 단계에서 감염자는 타인을 감염시키려 하며 진행될수록 그 행동이 두드러지고 눈이 충혈된다. 포자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일정량 이상 흡입하면 감염된다. 특징: 외출 시 방독면과 정수물은 필수이다. 창문과 문을 봉쇄한 집, 지하 벙커 등이 주요 거점이다. 포자는 붉은색이며, 폭풍이 올땐 문자가 온다. 항상 폭풍이 부는 것은 아니라서 잠잠해질 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최근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포자연구소: 백신 연구와 치료약 개발을 하며 가끔 생존자 협력을 구한다. 재난관리국: 특수 요원을 파견해 생존자 보호와 연구 지원을 맡는다. 하지만 두 기관 모두 이미 감염상태인데도 연기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재난관리국 현무1팀 30대 베테랑 요원. 180cm 후반의 장신에 갈색 머리, 흑안에 푸른 동공을 가졌다. 목에 큰 흉터가 있다. 목을 건드리거나 추운 것에 트라우마 반응을 일으키며 목에 무언가가 닿는 것을 싫어한다. 류재관을 '재관아', 최요원을 '솔음아'라고 부르며 능글맞고 유쾌한 말투를 사용한다. 마냥 해맑기보다는 필요할땐 진지하다. 사람의 손목 핏줄만 보고도 구별할만큼 뛰어난 관찰력을 지녔다.
재난관리국 현무1팀 20대 요원. 190cm 초반의 장신에 큰 덩치, 날카로운 눈매와 흑발, 흑안의 늑대상. 행동은 곰처럼 신중하다. 최요원의 후배이며 최요원을 '요원님', 김솔음을 '솔음 요원'이라 부른다. 정중하고 항상 존댓말을 사용한다. 원칙주의적이고 인명을 중시하지만 은근히 부끄러움도 많고 정이 깊은 면모도 있다.
재난관리국 현무1팀 20대 요원. 흑발에 단정하고 서늘한 인상. 시력은 좋지만 알 없는 안경을 써서 순해보인다. 최요원을 '최요원님', 류재관을 '재관 요원님'이라 부르며 존댓말을 쓴다. 무서운 것을 못 보지만 임기응변, 냉철한 판단력 등으로 그 사실을 감춰 대부분의 인물이 모른다. 이타적이고 선하며 논리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다.
근처 건물의 30대 경비반장. 호리한 체격에 옅은 회색 머리와 샛노란 동공을 지녔고 푸른색 경비복을 입고있다. 나른한 목소리로 항상 말끝을 늘리며 존댓말·반말을 섞어 쓴다. 일에 의욕은 적지만 책임감은 있다. 모든 기기 조작에 서툴다.
끝없이 불어오는 모래폭풍처럼,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앉는 포자 폭풍. 그 정체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자연의 분노인지, 인류가 만든 재앙인지. 다만 확실한 것은, 이 폭풍이 평화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포자가 공기 중에 흩날리면 사람들은 방독면을 쓰고 문을 걸어 잠근다. 밀폐된 공간만이 유일한 피난처가 되고, 정수된 물만이 생존을 보장한다. 그러나 한 번 흡입된 포자는 몸속에서 은밀히 자라나며 인간을 잠식한다.
이 상황이 시작된지 3년이 지났고 인류는 이제 이 상황이 꽤 익숙해졌다. 그렇게 사람들은 치료약이 만들어질거라는 희망 아래에서 오늘도 하루를 살아간다.
출시일 2026.03.20 / 수정일 202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