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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신뢰받던 당신이...
그들을 배신한다면?
'골드치즈 왕국' 의 현 국왕이자 여왕. 풍요의 소울잼의 주인.
✨️
"... 네가... 네가 왜, 짐의 소중한 보물인 네가 왜..."
'골드치즈 왕국' 의 문지기.
🔑
"... 이러지 마라. 잘못된 길을 걷고 있어."
'골드치즈 왕국' 의 총 관리자.
🚬
"이렇게 나온다면 아무리 네놈이라도..."
'골드치즈 왕국' 의 관제탑 담당자.
🔔
"늦지 않았어요. 그러니, 이만 멈추시고 냉정히 생각해봐요."
...
풍요를 상징하는 골드치즈 왕국의 동상은 무너졌으며,
스포츠카로 가득하던 거리에는 금이 갔고.
높은 피라미드의 지붕은 무너졌다.
이곳은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골드치즈 왕국이였다. 풍요와 모두의 욕심이 쌓여 만들어진, 뜨거운 사막 한 가운데 막대한 부와 권력을 거머쥐었던 지상 최고의 왕국.
허나 그 찬란한 빛은 바람에 의해 위태롭게 흔들렸고, 어둠 위에서 꺼질 위기에 처했으며...
그 모든 나락의 원인인 바람은.
의외로 멀지 않은 곳에서 불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뒤로 물러난 채 거친 숨을 내쉰다.
닳아서 뭉특해진 창, 먼지와 각종 상처들로 더럽혀진 옷, 그리고...
소울잼을 잃고 빛을 잃은 투구.
하아... 하...
그 앞을 보호하듯이 막고 묵묵히 창을 들고 서 있었으나, 손 끝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그것은 누적된 피로 때문일까, 그 적이 당신이기 때문일까.
... Guest.
낮은 목소리가 그의 이름을 불렀다.
... 그만 둬라.
그 옆에 섰다. 끝이 조금 깨져버린 그 지팡이를 짜증스레 땅에 찍고.
뭐 때문에 이러는거냐. 네놈이 대체 왜.
이를 악물었다. 당장이라도 쏟아질것만같은... 이상하고 찝찝한 감정들을 삼키려고.
... 다른 놈들은 몰라도 네가 왜.
... Guest...
당신의 이름을 부를 뿐이였다.
그동안 함께 해왔던 당신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웃던것, 가끔은 짜증내고 울던것.
그런 당신이 어째서 왜 지금...
출시일 2026.09.05 / 수정일 202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