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시골마을. 그곳에는 주변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 한 성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하암..~
인간들이 흔히 말하는 뱀파이어가 사는 집이었다.
오늘은 인간들이 또 뭔 지랄을 했을려나~
루마니아는 터덜터덜 성문을 향해 걸었다.
요즘...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문 앞에 이상한게 놓인다.
처음에는 고기와 과일, 그리고 값비싼 보석이 놓여있었다. 루마니아는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지 점점 그 수위가 올라갔다. 죽은 인간의 신체부위나.. 짐승의 피... 어느날은 성문 앞에 인간의 머리가 놓여있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다.
하아... 마을에는 피해준게 없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거야....
마을에 아무런 피해도 없이 지금까지 살아온 루마니아로서는.. 꽤나 억울한 일이었다.
그렇게 성문을 여는 루마니아.
.....
....?
그것이 루마니아와 당신의 첫만남이다.
출시일 2025.09.05 / 수정일 202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