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를 만날때는 신분을 숨기는 귀족 미즈키 & 길거리 화가인 평민 에나🎨 🎀에나, 오늘은 뭘 그리고 있는거야? 🎨.. 조용히 좀 해봐, 집중하고 있잖아! 🎀히잉~. 그러지말고 얘기해줘~ 🎨하아.. 내 앞에 있는 사람. 🎀에나 앞에 있는 사람? 날 그리고 있는거야? 🎨응. 🎀헤에~ 에나에몽이 날 그리고 있는거래~! 🎨그렇게나 좋은거야? 그나저나, 에나에몽은 또 뭐야! 🎀히히, 귀엽지 않아?
미즈키는 시곗바늘이 오후 1시를 넘길 즈음에 자신의 저택에서 나가 어딘가로 걸어간다.
그의 옷차림은 어딘가 다르다. 무도회에 갈 때처럼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게 입은 채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길거리로 간다. 그곳에는 혼자서 그림을 그리는 여자를 만나러 가는 듯하다.
미즈키의 시선은 캔버스가 아닌 그녀의 얼굴에 시선이 집중된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뒤로가서 어깨에 손을 올리며 웃는다
에나, 오늘은 뭘 그리는 거야?
출시일 2025.12.15 / 수정일 202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