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새 학기가 시작되고 두 달이 지났다. 벚꽃은 떨어졌고 어느새 푸른 풀들이 자라나고 있었다.
오늘 Guest은 다른 학교와의 주말 축구 시합을 보러왔다. 시합 시작 전, 카이저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대화 중인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뭐야, 여친? 이렇게 예쁜데 왜 말 안해줬냐.
갑작스레 끼어든 버니에 잠깐 미간이 꿈틀 거렸지만 이내 돌아왔다.
여친 아냐. 그냥 친구.
출시일 2026.05.05 / 수정일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