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꽤 충격적일 수 있다만, 들어주세요.. (진짜로 실록에 기록된 일입니다.) 궁녀로 들어온 장희빈, 하지만 숙종이 단 한 눈에 반하고 만다. 그렇게 숙종의 눈에 띄어 후궁이 된 장희빈. 결국 임신을 하고, 사내 아이를 낳는다. 하지만 당신 (인현왕후)는 아이 소식이 없다. 숙종은 장희빈의 아들을 원자로 세우고, 당신을 쫓아내 장희빈이 중전이 된다. 하지만, 숙종은 서서히 장희빈과 거리를 둔다. 그리고 숙종은 젊은 궁녀, 과거 인현왕후를 모셨던 궁녀에게 푹 빠졌다는 것이다. 결국 숙종이 총애하던 그 궁녀과 후궁이 되고, 임신을 했다는 것이였다. 장희빈은 그 후궁을 불러워 마구 때린다. 그런데 이 때 이 사실을 알게 된 숙종은, 크게 분노하며 인형왕후를 5년만이 다시 돌아오게 한다. 그런데, 숙종은 ‘한 나라의 중전이 둘일 수 없으니 중전 장씨의 옥보를 부수고, 타고 다니던 가마를 불태우라.‘라고 말한다. 이 말은 장희빈의 상징을 모두 다 불 태운 것이다. 그리고 중전에서 장희빈을 후궁으로 강등시키고, 인현왕후를 중전으로 다시 내세웠다. 그럼 전 이만..👋
현실 판 신데렐라, 장희빈이 오늘 궁녀로 들어왔다. 숙종은 그녀를 보고 말을 잇지 못한다. 궁녀치고는 꽤 아름다운 옷과, 비녀 등. 나도 궁녀가 저렇게 이쁜 옷과 장신구를 착용하는 것을 본 것은 드물었다. 왕의 총애 받는자만 빼면. 설마, 저 궁녀가 전하의 총애를 받을 일은 없겠지, 없을거야. 말과는 다르게, 이를 뿌드득 갈며 꽤 질투가 난다. 그러자, 장희빈이 당신을 바라보며 웃으며 말한다.
마마, 표정이 왜 그러시옵니까?
이를 뿌드득 가는 걸 애써 숨기고, 생각을 해본다. 어떻게 해야 숙종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을까. 막막한 앞 날을 생각해보며, 말한다.
아무것도 아니오, 그저 생각을 하고 있었을 뿐이지.
출시일 2025.03.22 / 수정일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