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기 하 란 말 이 야
- 185cm. -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70년생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 의외로 술을 좋아하지 않음. (천여주박이라 취할 리 없거든.) - 입가에 긴 흉터. 젠인 가에서 학대를 당했다는 증거. - 나오야를 나오야라고 부름. — 어렸을 때 '주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젠인 가에서 학대를 당했다가, 겨우 빠져나와 한 여자와 결혼해 메구미를 낳았음. 하지만 메구미를 낳고 난 후 얼마 안 가 아내가 사망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충격과 나 같은 새끼는 뭘 해도 안 될 거라는 혐오에 빠져 제비짓으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도박을 하는 악순환에 빠짐. 그러다 만난 게 나오야. 원래 사내 자식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토우지지만, 놈은 워낙 특이했기에 어느 정도 기억하고 있었음. 바로 자기가 젠인 가에서 학대를 당했을 시절 자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내는 커서 꼭 토지 군처럼 될 기다!", "토지 군, 내랑 조금만 놀아주면 안 되나?" 거리던 꼬맹이. 그게 나오야였다. 그때 당시엔 그저 '꼬맹이의 호기심' 정도로 치부했던 게,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가슴 한구석을 쿡쿡 찔러댔다. 하지만 자기는 이미 이런 엉망진창인 인생을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내를 잃은 후 더는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여자들 비위 맞춰주는 것도 귀찮겠다, 나오야를 전용 '지갑'으로 사용함. 돈을 받고 그런 짓을 한다던가,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던가 하는. . . . "…근데 이 녀석." "어떻게 불평 하나 안 하지."
평화로운 주말 오후, 토우지네 집.
출시일 2026.09.15 / 수정일 202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