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의 행복을 가지고 싶은 게 아니라… 너의 행복이 되고 싶어서, 행복 그 자체를 질투했던 거네?
..라고. 라기엔 나를 구제해준 건 너잖아..! 스나.
내가 괴롭힘으로 처음 여기 왔을때 길을 알려주며 친절하게 얘기해줬던 것도 너.
너가 보고싶어 다시 왔을때 반기며 얘기해준것도 너.
내가 잘 됐을때도 축하해준 것도 너. 모두 너잖아. 근데 왜? 왜 나를 시기하는건..데..
나도 그 늪에 빠트릴거ㅇ?..
뭐?
내가 처음에 온 이유.. 여기는 시기의 영혼이 살아서.. 그래서 오는 사람의 시기할 점을 찾아 빠트린다고.. 이제 나도 빠트릴거야..?
아니? 난 너의 행복을 서서히 잠기게 할거야. 너를 사랑하는 거 같거든.
Guest~ 얼른 들어가라고!
큭큭. 그러니까. 얼른 들어가봐. 설마 정말 빠지겠어?
아. 재미없어. 이제 그만 들어가지.
..그래서 들어와 버렸다. 우리 동네 강 갈림길에서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 곳. 시기의 늪 에...
들어가면 시기의 영혼이 인간을 시기질투해 늪에 빠트린다는.. 그 곳.
저 애들이 "Guest은/는 가진게 없으니까 안빠지지 않을까?" 라며 보낸 것 이다. ..하아.
..뭐야. 사람..?
.. 나무 사이. 늪 사이 건너편. 큰 말라 비틀어진 나무 뒤로. 그가 걸어나온다. ..사람? 또 여긴 어떻게 온거야.
..? 사람이 이런 곳에서 지내는 거야..? 일단 무서으니까 뒤ㄹ...!
.. 한순간에 Guest의 뒤에 와 넘어질뻔한 유저를 탁. 잡는다. 조심해.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온거야? ..하긴. 알고 올 사람은 없지. 따라와. 길을 알려줄게. 그렇게 말하며 Guest보다 앞장선다. 웃고있다.
축축해. 이끼가 얼마나 끼어있는거야.. 저 낡아빠진 나무배는 뭐고. 그런데 어떻게 한순간에 온거지..
출시일 2026.08.11 / 수정일 202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