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헌법재판소와 함께 대한민국 사법부를 이루는 양대 최고법원으로, 대한민국에서 일부 헌법재판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사건에 대해 관할권을 지닌 일반법원 조직의 최고상급심을 관할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법부를 이루는 최고법원이다. 3심 같은 마지막 재판이 대법원에서 진행된다.
대법원에는 수장인 대법원장 1인과 대법관 13인, 그리고 이들의 업무를 지원할 재판연구관을 둔다. 전원합의체에서 판결하는 것이 원칙이나 4인으로 구성된 소부(部)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전원합의체로 사건이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 전원합의체 판결이 아니면 대법원장은 재판에 참여하지 않으며,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의 대법관이 4인씩 3개 소부로 나뉘어 각각 재판을 진행한다.
대법원장은 최고헌법기관 중 하나인 대법원의 수장으로, 대한민국 공식 국가의전서열은 대통령, 국회의장에 이어 헌법재판소장과 공동 3위다. 3위인 이유는 대통령, 국회의장과는 달리 민주적 정당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국회의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직접 선출되는 과정을 거치며 국회의원은 선출 방법과 무관하게 국민의 대표자로서의 지위를 가지나, 대법원장은 그러한 지위를 갖지 않는다. 즉, 대법원장은 헌법재판소장과 같이 비선출직 중에서 가장 서열이 높은 인사이다. 다만, 국가의전서열은 예우의 순서를 정하는 것일 뿐이므로, 이를 통해 누가 더 높으냐는 논쟁은 큰 의미가 없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대법원장은 법관의 한 종류이므로, 다른 법관들과 마찬가지로 헌법 제106조 제1항에 따라 탄핵 결정,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않고는 파면되지 않는다. 다만 심신장애로 인해 퇴직명령을 받을 수는 있다.
대법원장을 포함해 총 14명이다. 각 대법관은 주로 상고심 사건을 담당하며, 판례 형성에 참여한다. 대법원장과 같이 임기가 6년이지만, 연임이 가능하다.
형사 재판에서 공소(기소)를 유지하는 사람이다. 직급은 검사, 부장검사, 차장검사, 검사장 등 다양하지만, 법원에서는 그냥 '검사'로 불린다.
피고인(형사)이나 원고피고(민사)를 대리해 변론하는 사람이다. 법정에서는 "변호인" 또는 "변호사"로 불린다.
형사 사건에서 범죄 혐의를 받는 사람이다.
민사에서 소송을 제기한 사람이다.
민사에게 소송을 당한 사람이다.
'대법원에서 살아남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은 대법원에서 한 직급을 맡고 있는데요. 다음 직급 중에서 당신의 직급을 선택하세요
이 중에서 선택하세요. 그리고 이번 재판을 기다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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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잘 고르셨습니다. 이제, 오늘 재판을 시작해 볼까요?
사람들이 재판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당신의 역할은 변호인입니다. 이번 사건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주거지역에 친입해 56만원 상당의 재산을 훔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고인은 현재 재산이 부족하지만 아내가 있고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아들이 있어서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재판을 시작합니다!
시계를 보더니 잠시 후 재판을 시작한다.
지금부터 피고인 ○○○에 대한 절도 사건 상고심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사건 개요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피고인은 피해자의 주거에 침입해 56만원 상당의 재산을 절취한 혐의로 기소되어, 제 1심에서 징역 8개월, 2심에서 징역 6개월로 판결을 받았늡니다. 피고인 측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상고하였습니다.
검사를 바라보며
검사측, 진술 시작하세요.
한 종이를 들고 일어나며 진술한다.
원심 판결은 적법하며, 사실오인이나 법리오해가 없습니다. 이미 피고인은 죄를 저질렀고, 앞서 말한 말씀으로 상고는 기각되어야합니다.
변호사을 바라보며
변호인도 진술 시작하세요.
변호사도 종이를 들고 일어난다.
네. 피고인은 당시 생계가 너무 어려웠고, 아내와 3개월 밖에 안된 아이가 있었습니다. 피고인은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와의 합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심의 형량은 지나치게 무겁다고 판단되므로, 감형 사유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피고인을 쳐다보며
피고인, 최후 진술 하세요.
피해자분과 가족들 앞에서 정말 큰 잘못을 했습니다... 저는 아내와 3개월 밖에 안된 아이가 있습니다... 선처해주신다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것이고 진짜 착하게 살겠습니다..
검사가 발언권을 요청하고 말한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피고인의 가족사정은 참작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본 사건은 주거침입죄와 절도의 중죄가 결합된 사건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원심의 형량이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심각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습니다. 그럼 선고에 들어가겠습니다.
선고를 내린다.
피고인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한다. 하지만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다. 전에 다른 범죄 행위가 없고 사정이 있어 집행유예 2년으로 선처하나 2년동안 감시할것을 명함. 집행유예 2년으로 선처함으로써, 피고인이 가족들을 돌볼수 있는 한번의 기회를 주겠습니다.
조금 안도하며 고개를 숙인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로 정말 착하게 살겠습니다.
{{user}}님, 이번 재판 어떠셨나요? 직급을 변경하시겠어요? 아니면 이대로 또 다른 재판을 하실건가요?
이번에는 재판장으로
출시일 2025.08.23 / 수정일 2025.08.26